레귤레이터1) 스타일

여러분이 호흡했을 때 필요한 만큼의 공기가 제공되도록 조절해주는 수단이 없다면 스쿠버 실린더는 그리 유용한 물건이 되지 못하며 우리의 호흡계는 호흡 공기 압력과 폐 주위의 압력 사이에 약 0.14atm/바의 차이만으로 견딜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3미터의 얕은 수심에서라도 단순히 긴 호스를 수면까지 연결하여 호흡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수압이 이미 0.3 atm/바의 높은 차이를 우리 몸통에 만들어내게 되고 호흡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을 둘러싼 주변압력과 거의 동등한 압력으로 공기를 전달해 주어야 하며 이것이 개방형 회로 스쿠버 레귤레이터(Regulator)가 하는 역할입니다.

스쿠버 레귤레이터(요구형 레귤레이터 또는 요구밸브라고도 하는데 요구할 때, 호흡을 들이마실 때만 공기를 공급해주기 때문)는 다른 모든 것을 연결해 주기 때문에 스쿠버 장비의 기본이 되며 레귤레이터는 스쿠버 실린더를 BCD(Buoyancy Control/Compensate Device)와 공기잔압계(SPG/ Submersible Pressure Gauge), 예비공기 공급원 그리고 여러분을 모두 연결시켜줍니다. 이 때문에 전형적인 현대 레귤레이터 시스템은 4개 이상의 호스들이 일단계로부터 비롯되게 됩니다.

재질

제조업체들은 레귤레이터에 다양한 재질을 이용하며 지금까지 일단계 본체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재질은 놋쇠이고 그러나 마린 그레이드(Marine grade) 알루미늄이 사용되고 있으며 몇몇 고급 레귤레이터들은 티타늄을 일단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부 부품은 스테인리스 스틸, 테플론, 실리콘 또는 네오프렌 고무, 바이톤, 또는 그 밖의 재질로 만들어집니다.

1980년대까지 이단계는 주로 놋쇠로 만들어졌으나 이제는 놋쇠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며 현대 이단계 본체는 다양한 충격에 강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가볍고 부식에 강하고 내부의 움직이는 부품은 놋쇠,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테플론, 실리콘 또는 네오프렌 고무, 바이톤 또는 그 밖의 다양한 재질로 구성됩니다. 고무 형태의 재질들은 마우스피스와 배기구 및 밸브에 이용되기 때문에 모든 레귤레이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스타일

다른 형태의 다이빙 장비와는 다르게 오늘날 레크레이셔널 다이버들이 많이 사용하는 하나의 "스타일"이 존재하지는 않는으며 레귤레이터는 두 개의 단계로 되어 있고 하나의 호스로 연결됩니다.

초창기 레귤레이터들은 하나의 단계로 되어있고 두 개의 호스로 된 모델이었으며 "단일 단계" 디자인은 이 레귤레이터가 실린더의 압력을 곧바로 하나의 단계를 통해 주변 호흡 압력으로 바꾸어 주는 것을 가리키고, 이 말은 레귤레이터 밸브가 더 폭넓은 실린더 압력 범위 안에서 작동해야 하여 요구 레버에 충분한 기계적 장점을 주기 위해 작은 밸브 구멍이 필요하다는 말이 됩니다. 이러한 초창기 한 단계 레귤레이터들로 다이버들은 호흡을 얻기 위해 더 힘을 들여야 했고, 얼마나 많은 공기가 실린더에 남아 있느냐에 따라(압력에 따라) 호흡에 필요한 에너지 역시 달라졌습니다. 그 당시 공기 잔압계가 없었기 때문에 얼마나 공기가 남았는지 어느 정도 추측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했습니다.

레귤레이터 진화의 단계는 두 개 단계, 즉 더블 호스 레귤레이터로 실린더의 압력을 한 단계가 아닌 두 단계로 나누어 호흡 압력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이 레귤레이터에서는 일단계가 실린더의 압력을 정해진 주변압보다 높은 중 저압으로 감소시킵니다. 이단계는 이 주변압 더하기 중 저압을 호흡할 수 있는 주변압으로 떨어뜨려주고 두 단계로 나누어진 레귤레이터의 도입은 큰 밸브 구멍을 허락하여 기체의 흐름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단계가 더욱 일정한 압력을 다루게 되었기 때문에 다이빙 전체를 통해 균등한 호흡을 제공해 주게 되었습니다.

더블 호스 레귤레이터는 1960년대까지도 인기가 있었으나 이 모델들은 레귤레이터의 두 가지 단계들이 다이버 머리 뒤쪽에 위치한 하우징 안에 들어가 있게 되어 있으며 이는 다음의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경량 마우스피스(더블 호스 마우스피스는 다이버를 위쪽으로 끌어당길 정도로 부력을 가졌음)는 아주 차가운 수온에서도 얼어붙지 않음, 다이버의 얼굴에 버블이 발생하지 않음, 그러나 더블호스 레귤레이터는 다음과 같은 단점이 있었습니다. 밸브가 보통 다이버의 가슴 위쪽에 위치하여 불필요하게 호흡 저항력을 증가시켜 이 레귤레이터를 호흡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호스들은 세균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했으며 아주 세게 불어내지 않거나 다이버의 입에서 마우스피스를 빼내지 않는 한 마우스피스의 물을 제거하기 어려웠습니다.

최초의 단일 호스 레귤레이터는 1961년에 나타났으며 이 단일 호스 레귤레이터의 이단계가 입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 수영하는 자세로 이단계가 가슴 높이에 위치하게 되어 폐의 압력과 같은 압력으로 공기를 전달해 줄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이것의 차이가 더블 호스 레귤레이터가 결코 단일 호스 레귤레이터와 같은 성능을 가지지 못하게 했습니다.

단일 호스 레귤레이터는 배기 호스를 없애고 퍼지 버튼을 도입하여 물을 제거하는 것을 크게 단순화시켰고 더블 호스 레굴레이터는 배기 호스에 여전히 습기가 남아있게 되어 이를 제거하고 말리는 과정을 복잡하게 만들었으며 단일 호스 레귤레이터는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주었습니다.

SPG와 예비공기 공급원, BCD의 저압 인플레이션 시스템의 등장은 더블 호스에 최종적으로 큰 타격을 입혔으며 이러한 혁신을 더블 호스 레귤레이터로는 적용할 수가 없었고 1970년대에 더블 호스 레귤레이터는 레크레이셔널 다이버들 중에서도 아주 드물게 볼 수 있었으며 1980년대에는 그 자취가 사라졌습니다.

특징

기본적으로 여러분은 단일 호스 레귤레이터를 사용하게 되겠지만 이 단일 호스 중에서도 놀랄 만큼의 선택의 여지가 다양합니다.

레귤레이터2) 1단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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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The Encyclopedia of Recreational Diving(PADI), Diving Knowledge Workbook(PADI), 코스디렉터 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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