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 사용에 관한 팁

수년에 걸쳐 다이버들은 장갑을 사용할 때 고려할 여러 가지 제안 점과 팁을 배워왔습니다.

1) 환경을 고려하라! 손 보호는 리프보호와 또 다른 것이다.

어떤 다이버들은 장갑을 살아있는 산호와 민감한 수중 생물을 막 잡는 경향이 있어서 다수의 지역에서는 다이버들이 장갑을 끼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장갑을 낌으로 수중생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는 있으나 무의식적인 접촉이 수중생물을 여전히 해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하고 장갑이 자신을 보호하는데 사용하되 환경을 존중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어떤 것은 장갑을 뚫고 쏠 수가 있으므로 장갑이 갑옷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여 여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2) 손가락 끝을 잘라내자!

장갑을 착용함으로 발생하는 불편함은 손의 기민성을 잃게 된다는 것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은 손가락 끝을 잘라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체온보호와 손을 보호하는 의무를 여전히 실행할 수 있게 해 주고, 손의 기민성도 살려주어 리프 장갑 및 네오프렌 장갑 모두 유용합니다. 또한 손가락 끝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무언가를 만질 때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해줍니다.

3) 장갑을 재활용하자!

새로 산 좋은 네오프렌 장갑 끝을 잘라낸다는 말에 내키지 않는다면 하지 말라! 대신 오래된 장갑은 어차피 손끝이 금방 닳아지므로 예전 장갑을 잘라 이용하도록 하고 새로운 장갑은 손가락이 모두 감싸져야 할 다이빙을 위해 아껴두도록 합니다.

4) 긴 다이빙을 위해서는 2벌을 준비하자!

특히 텍(TecRec/ Technical Recreational) 다이버들은 손가락의 기민성이 필요하면서도 그렇게 춥지 않은 수온에서도 오랫동안 수중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다이빙 후반에 가서 추워지고 손가락이 저려올 수가 있으며 하나의 해결책은 한 벌만 착용하는 것보다 손가락 끝을 자른 다른 장갑 한 벌을 더 지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손가락의 기민성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장갑 위에 덧 낄 장갑은 충분히 커야 하고 따뜻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텍 다이빙에서는 감압 정지 때에 장갑을 흔히 덧끼게 됩니다.

참고문헌: The Encyclopedia of Recreational Diving(PADI), Diving Knowledge Workbook(PADI), 코스디렉터 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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