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핀 선택하기

만약 여러분이 핀에 투자하기 원한다면 항상 가장 중요한 것은 잘 맞는 지와 편안한지이며 또한 어디에서 핀을 사용할지도 고려해야 합니다(수온, 조류, 그리고 걸어 다닐 장소들)

잔잔하고 열대환경에서는 풀풋 핀이 다소 적당할 수 있는 반면 대부분의 다이빙에서 조절 가능한 오픈힐 핀이 적당합니다. 따뜻한 수온에서도 오픈힐은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차가운 수온에서는 풀풋 핀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며 만약 해안가에서 다이빙을 시작한다면 오픈힐 핀은 부츠를 신게 되므로 발을 보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러분의 다리 힘에 맞는 블레이드 크기를 선택하는 것을 기억합니다.

다리의 힘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면 크기가 크고 유연하지 않은 블레이드는 사용하기 힘들며 그 반면 다리의 힘이 강하다면 짧고 아주 유연한 블레이드는 아주 많이 발을 차는데 전혀 앞으로 안 나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다행히도 인기 있는 오픈힐 핀들은 블레이드 크기, 발 포켓 크기가 일반적인 다이버의 발 크기/힘과 일반적으로 매치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말은 핀이 발에 잘 맞는다면 블레이드 역시 본인에게 적절하다는 말이 됩니다.

부티를 신고 핀을 착용해보도록 하며 스트랩을 조절하여 양쪽에 균형이 잡히게 하고 핀이 발을 꼬집거나 발을 흔들었을 때 핀이 덜렁거리지 않아야 합니다. 오픈힐 핀을 선택하는데 발생하는 가장 흔한 실수는 너무 작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며 발이 포켓 안쪽까지 쑥 들어가 핀이 발목 있는 곳까지 나오는 것을 선택하고 발이 이만큼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너무 작다는 말입니다.

핀 디자인의 주요 발자취

핀은 오래되고 화려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5세기 발명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는 최초로 이를 그려낸 사람 중에 하나였고 그는 다이버가 핀과 물갈퀴 달린 장갑을 착용한 것을 스케치했습니다. 그 후로 핀의 점진적인 진화를 따라 주된 획기적인 변화들이 이루어져왔습니다.

오웬 쳐칠의 오리지널 핀(Owen Churchill's Original Duck Feet)

오웬 쳐칠은 처음으로 널리 이용된 수영용 핀을 1930년대 후반에 보급했고 처칠의 핀은 1933년 쳐칠이 인정하고 특허권을 지불한 프랑스인 루이스 드 꼴리우(Louis de Corlieu)에 의해 발명되고 특허가 난 핀으로 개선되었으며 50년이 훨씬 넘는 현재 쳐칠의 핀은 바디보더들과 바디서퍼들 에게 아직까지도 인기가 있습니다.

UDT 핀(UDT Duck Feet)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미국 해군의 수중 파괴팀(UDT/ Underwater Demolition Team) 공작원들은 전투 공작원으로 상당한 주의를 끌었으며 그들은 그 당시 가장 강력한 핀을 사용했는데 이 핀은 뒤꿈치 스트랩이 고정되어 있고 길고 딱딱하여 큰 다리 힘이 요구되었으며 많은 사용자들은 "판자를 다리에 매단 것 같다"고 코멘트 했습니다. UDT 핀은 전후와 1960년대에 스쿠버 다이버들과 스킨 다이버들에게 널리 이용되었습니다.

포이트 바이킹(The Voit Viking)

한 때 AMF 포이트는 아주 유명한 장비 제조업체였으며 그들이 제작한 인기 있는 바이킹 핀은 로이드 브리지스(Lloyd Bridges)가 처음으로 씨헌트(Sea Hunt)에 주연을 맡은 그 때에 시작되었고 많은 현재 다이버들이 이 핀으로 처음 다이빙을 시작했습니다.

US 다이버즈 오타리(Otarie)

오타리는 스노클링과 따뜻한 지역 스쿠버 다이빙 핀으로 계속적으로 인기가 있는 핀으로 수백, 수천 명의 다이버들이 이 핀을 사용하여 처음으로 스노클을 통해 수중세계를 경험해 왔습니다.

제트핀(The Jet Fin)

제트핀은 최초의 인기 있는 벤트식 핀이었으며 프랑스의 부샤(Beauchat)가 처음 이 핀을 소개했을 때 풀풋 포켓과 조절 가능한 힐 스트랩이 있었으나 스쿠바프로(Scubapro)는 1960년대와 70년대 초반에 이 조절 벤트식 핀을 스쿠버 다이빙의 표준 장비가 되도록 도움을 주었고 후에는 오픈힐 형태로 광범위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다른 제조업체들도 이 형태의 핀을 만들기 시작해서 40년이 넘도록 이 완전 네오프렌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핀 중에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플라나(The plana)

AMF 마레스 플라나는 북미에서 처음으로 크게 이용된 열가소성 플라스틱 합성 핀으로 스쿠버 다이빙에 풀풋 핀이 적합하다는 것을 다시 알리게 하였고 1980년대 초반에 이 핀의 조절 가능한 버전이 나오자마자 이 핀은 시대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 있는 핀 중에 하나로 빨리 자리 잡았습니다.

포스핀(The Force Fin)

1980년대에 소개된 포스핀은 다양한 면에서 전통적인 핀 디자인에서 출발하였으며 발 포켓을 삭제한 모델이었는데 가장 뚜렷한 특징은 그 블레이드 디자인에 있었습니다. 포스핀의 블레이드는 자연에서 볼 수 있는 V 형태의 유체역학을 모방한 것이었고 위로 찰 때(쉬는 동안) 아래로 접혀 에너지를 절약하게 해 주는 디자인을 사용하였으며 오리지널 포스핀 뿐 아니라 이에서 변형된 모델 역시 오늘날까지 여전히 인기가 있습니다.

아폴로 프리스티지(The Apollo Prestige)

아폴로는 발 포켓을 포함하여 핀 전체가 블레이드처럼 작용할 수 있는 프리스티지를 디자인했으며 이 핀은 물을 옆쪽이 아닌 핀 뒤쪽으로 보내게 되어 더욱 효과적으로 발차기를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스플릿핀(Split Fins)

포스핀과 아폴로는 1990년대 후반에 스플릿핀을 소개하였고 이것은 1980년대 이래 처음으로 핀 디자인에 행해진 주된 변화였으며 이 두 회사 모두 그들의 스플릿핀을 현재까지 판매하고 있고 몇몇 다른 제조업체들 역시 이들의 허가 하에 스플릿핀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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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The Encyclopedia of Recreational Diving(PADI), Diving Knowledge Workbook(PADI), 코스디렉터 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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