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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슈트1)
우리는 드라이슈트(건식슈트)를 웻슈트(습식슈트)보다 새로운 테크놀로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처음으로 등장한 슈트는 드라이슈트였습니다. 1940년대의 초창기 모델들은 완전히 라텍스로 만들어졌고 오늘날 이용되는 드라이슈트 지퍼가 없어 입고 벗기에 어렵고 씰에도 어려움이 있었고 그 당시 다이버들은 오늘날의 하이텍 내피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초창기 슈트들은 물이 새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웻슈트의 발명이 스포츠 다이빙에서 아주 중요한 공헌으로 여겨진 것입니다. 그러나 1970년대 초반에 드라이슈트는 새로운 현대식 형태로 재 발명되어 다시 출현하였고 이 처음의 새로운 종류는 네오프렌 드라이슈트였으며 1980년대 초반에는 우레탄 코팅된 나일론을 이용한 아주 가벼운 드라이슈트가 소개되어 쉘(shell) 드라이슈트의 시대를 열어주었습니다.
드라이슈트는 어떻게 작용하나!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드라이슈트는 우리의 몸을 젖지 않게 해 주며 물보다 공기가 열을 훨씬 느리게 빼앗아 가기 때문에 우리의 몸을 절연체와 공기층으로 둘러싸게 해주어 열손실을 막아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줍니다. 이를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은 같은 두께의 네오프렌 드라이슈트와 웻슈트를 비교하는 것이며 둘 다 네오프렌이 절연체로서의 성질을 가집니다. 그러나 드라이슈트는 우리의 피부와 네오프렌 사이의 물을 제거함으로 체온을 더욱 잘 유지시켜주고 드라이슈트는 공기 또는 아르곤(알곤)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수심이 변함에 따라 공기 공간 역시 변화하게 되며 이 때문에 하강함에 따라 공기를 더 채울 수 있는 인플레이션 시스템을 가지고 상승함에 따라 팽창된 공기를 방출할 수 있는 배출 밸브가 딸려있습니다. 이로써 드라이슈트 압착을 막고 부력을 제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드라이슈트 다이빙을 하는 경우에는, PADI 드라이슈트 다이버 코스 등을 통해 특별한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재질
드라이슈트에는 기본적인 두 가지 타입이 있고 네오프렌 드라이슈트와 부틸드라이슈트입니다. 네오프렌 드라이슈트들은 물론 네오프렌으로 만들어진 반면 부틸드라이슈트는 다양한 재질을 이용하여 만들어집니다. 근본적인 차이점은 네오프렌 드라이슈트 재질은 절연을 제공하는 반면, 부틸드라이슈트는 몸이 젖지 않게만 해준다는 점이며 그러므로 부틸드라이슈트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반듯이 절연해주는 내피를 드라이슈트 안에 입어주어야 하고 네오프렌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네오프렌 드라이슈트는 웻슈트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와 같은 독립된 기포 네오프렌으로 만들어집니다. 차이점은 손목과 목 부분에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씰이 되어 있다는 점이며 네오프렌이 절연을 해주므로 내피를 입을 필요가 없거나, 부틸슈트에 비해서 훨씬 얇은 내피를 입어도 됩니다. 네오프렌 드라이슈트는 부틸슈트보다 부력이 더 강해서 실수로 물이 슈트 안으로 새어 든 경우에도 그렇게 음성부력이 되지는 않으며 네오프렌 슈트의 단점은 웻슈트와 마찬가지로 네오프렌이 수심이 증가함에 따라 압축되어 절연이 덜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 슈트는 부피를 많이 차지하고 마르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러나 이 슈트는 아주 따뜻하여 차가운 수온에서 다이빙할 때에는 주된 선택이 됩니다.
부틸 드라이슈트
드라이슈트들은 우리 몸을 젖지 않게 해주는 비교적 얇은 재질로 만들어지고 내피가 절연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이런 슈트의 장점은 여행하기 아주 간편하고 습기를 빨리 제거할 수 있어 빨리 건조한다는 점, 그리고 내피를 교환함으로 다양한 수온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부틸슈트의 단점은 재질의 신축성이 적거나 거의 없기 때문에 움직임에 있어서 약간 자연스럽지 못한 점으로 이 슈트들은 물이 안으로 새어 들게 되면 거의 부력이 없게 됩니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부틸슈트에 사용되는 재질들의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았으나 오늘날 제조업체들은 아주 다양한 하이텍 재질들을 사용하고 있어 하나하나 이야기하는 것의 재질다양성 때문에 부틸슈트는 가장 값쌀 수도 있고 가장 값비싼 슈트일 수도 있습니다. 우레탄으로 코팅된 재질은 비교적 저렴한 부틸슈트 재질로 경제적인 드라이슈트가 필요한 경우 좋은 선택이 되며 열처리된 고무코팅 재질은 무겁지만 슈트의 생명이 오래가 레크레이셔널 다이버들 뿐 아닌 상업 다이버들이 흔히 이용하고 삼중코팅 재질은 가볍고 강하여 특히 텍 다이버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이미 알고 있을지 모르나 가격이 비싼 재질일수록 성능 면에서 뛰어나고 생명력이 길고 많은 다이버들이 약간을 더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인 면에서 더 이득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압축 네오프렌(Crushed neoprene)
압축 네오프렌 역시 부틸슈트로 간주되지만 이 재질은 다른 부틸재질과 확연히 다르며 압축 네오프렌은 고압을 이용하여 독립된 기포들을 압축시켜 판판하게 만든 네오프렌으로 이렇게 함으로서 아주 약한 부력을 가지게 되고 뚜렷하게 절연효과를 제공하지 않아 다른 부틸슈트들처럼 내피를 착용해야 하며 그러나 다른 부틸재질과는 달리 압축 네오프렌은 신축성이 있어서 드라이슈트를 아주 유연하고 편안하게 해줍니다. 압축네오프렌 슈트는 다른 부틸슈트 재질보다 무겁고 보통의 네오프렌처럼 건조하는데 시간이 걸리며 아주 질기고 오래가 난파선 다이빙을 즐기는 레크레이셔널 및 테크니컬 다이버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질이 되고 있습니다.
혼합 재질
각 다른 재질마다 장점을 가지고 있어 어떤 제조업체는 한 종류 이상의 재질로 슈트를 제작하며 이러한 디자인은 두 가지 재질의 장점을 모두 가질 수 있게 해주고 예를 들어 어떤 재질은 위쪽 반은 삼중코팅 재질을, 나머지 아래쪽 반을 압축 네오프렌을 사용하며 그 결과로 이 슈트는 완전히 압축 네오프렌으로 만들어진 슈트보다 빨리 건조되고 가볍습니다. 또한 압축 네오프렌이 가지고 있는 내구성과 특히 다리 부분에 신축성을 제공하여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해 주는 스타일 드라이슈트는 차가운 수온에서 이용하므로 모든 스타일은 원피스로 되어 있고 팔과 다리를 모두 감싸는 스타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스타일의 차이는 슈트를 입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 지퍼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고 어깨를 가로지르는 지퍼 이 스타일이 드라이슈트에서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이 스타일은 쉽게 입을 수 있지는 않지만 지퍼의 길이를 줄여줌(지퍼는 슈트에서도 가장 쉽게 고장 나고 가장 비싼 부품이다). 이 스타일의 단점은 아주 몸이 유연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경우 누군가가 지퍼를 열고 닫아주어야 한다는 점이며 어깨에서 엉덩이까지 대각선 지퍼는 항공 슈트와 우주복에 사용된 디자인으로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 슈트를 입고 벗을 수 있는 스타일로 혼자 입을 수 있는 스타일 중에 가장 흔한 스타일입니다. 그 밖의 스타일에는 그렇게 많이 볼 수는 없지만 지퍼가 앞쪽 몸통에서 다리 사이를 통과하여 허리 쪽까지 열리는 스타일과 거꾸로 된 U 자형으로 허리 쪽에서 목으로 지퍼가 열리는 형태도 있습니다.
드라이슈트2)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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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The Encyclopedia of Recreational Diving(PADI)
Diving Knowledge Workbook(PADI), 코스디렉터 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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